한국여성단체연합 “성(性) 관점으로 20대 총선 평가하자”
"여성·청년·장애인·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 국회 진출할 수 있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0 14:44:05
△ 한국여성단체연합(서울=포커스뉴스)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환경재단 건물 레이첼카슨홀에서 '젠더정치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20대 총선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연다.
10일 한국여성단체연합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제20대 국회가 성 평등 국회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성(性)적 관점에서 분석·평가해보고 불공정한 선거제도의 개선 방안도 논의해보고자 마련됐다.
김손경미 한국여성단체연합 활동가는 “20대 총선에서 여성 당선자는 51명(17%)으로 19대 국회보다 1.3% 증가했지만 여전히 세계 평균인 22.1%(2015년 기준)에는 부족하다”라고 지적하며 “여성·청년·장애인·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의 국회 진출이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단체연합은 1987년 창립한 여성단체로 △사회 양극화와 빈곤 해소 운동 △여성 활동가 지원 △다양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 운동 △보육·교육 공공성 확대 운동 등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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