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진정한 변화 안보인 채 핵보유국 억지 주장"

안보·경제침체 극복위해 역량 한곳으로 모아야…정쟁으로 국익 해치지 않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0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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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제7차 노동당 대회를 마무리한 북한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는 보여주지 못한 채 핵보유국이라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은 핵능력 강화를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면서 도발 위협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러한 안보상황과 경제침체 등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을 한곳으로 모아야 한다"면서 "국민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쟁으로 국익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면서 "최근 여야 원내지도부가 새로 구성이 됐는데 앞으로 정부와 새로운 원내지도부 간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민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는 보여주지 못한 채 핵보유국이라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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