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 이란 화장품협회와 업무협약 맺어
양국의 화장품 제도·시장현황에 관한 정보공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0 09:34:43
(서울=포커스뉴스) 대한화장품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을 증진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2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 화장품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이란의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이란 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기대 속에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이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전무이사와 이란화장품협회 바흐티야르 알람배기 회장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표단 강봉한 의료기기안전국장, 권오상 화장품정책 과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서에는 △양국의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프레임워크 구성 △기술교류협력 △화장품 제도, 시장현황에 관한 정보공유 △산업계 전반적인 지식공유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전무이사는 "이번 대통령 순방 연계 이란 경제사절단을 통하여 양국 간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하여 화장품 법규정보, 시장정보 등을 상호 제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이 한국과 이란의 양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 및 상호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한국과 이란의 우호적 관계가 지속·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대한화장품협회-이란화장품협회 간 MOU체결식 사진.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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