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스페인 관객 만난다
제1회 스페인 한국다큐멘터리영화전 개최<br />
'위로공단' 등 한국 다큐영화 4편 상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0 09:59:36
△ noname01.png(서울=포커스뉴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제1회 스페인 한국다큐멘터리영화전이 개최된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과 마드리드 복합 문화기관 마따데로 씨네떼까(CINETEC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화전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씨네떼까에서 총 4편의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전은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집중 소개하는 자리다. 다양한 영화 장르를 통해 한국 영화와 한국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문화적 공감의 확산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개막작으로는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어 박혁지 감독의 '춘희막이', 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 그리고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다이어리' 등 작품성 있는 총 4편의 다큐영화를 선보인다.
채수희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원장은 "이번 영화전을 통해 스페인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해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제1회 스페인 한국다큐멘터리영화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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