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기간, 4대 궁·종묘 방문객 전년대비 140% 증가

주요 유원시설 등 전년 대비 방문객 크게 늘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0 09:18:19

△ 임시공휴일 즐기는 시민들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5월6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연휴기간이었던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주요 관광지 관람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국내여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연휴기간동안 4대 궁·종묘는 약 42만 명이 입장해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국립박물관 및 국립현대미술관은 각각 47%,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5개의 주요 유원시설 입장객도 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3% 증가했다. 특히 임시공휴일인 6일에는 약 114% 증가했다.

제주도의 경우 5월4일부터 입도 관광객이 증가해 5월5일에는 전년 대비 약 60%가 증가했다. 연휴기간 기상 악화로 일부 항공기가 결항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약 21%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도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국 21개 주요 관광지 대상 방문객을 잠정적으로 집계한 결과 전년(5월7일∼10일) 대비 최대 525%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늘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 525%, 강릉 오죽헌과 곡성 기차마을은 각각 327%, 313% 증가했다.(서울=포커스뉴스) 임시공휴인인 5월6일 오후 서울 경복궁이 시민 및 관광객로 붐비고 있다.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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