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그룹,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 참가…이란 공략 본격화
테스크포스팀 구성해 공격적인 지원 나서<br />
이란 지사 설립도 추진 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0 08:58:11
△ kb레미콘이_아랍에미리트_아즈만지역의_공사현장에_콘크리트를_공급.jpg
(서울=포커스뉴스) 갑을상사그룹이 본격적으로 이란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갑을상사그룹은 갑을오토텍, 동양철관, 갑을메탈 등의 성공적인 이란 시장 진출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키로 10일 확정했다.
갑을상사그룹은 현재 자동차부품 사업과 전선·동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강관, 건설, 환경, 섬유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란의 대외 개방 확대를 맞아 갑을오토텍, 동양철관, 갑을메탈 등 3개 회사를 이번 전시회에 참가시켜 본격적인 이란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공격적인 이란 시장 공략을 위해 그룹 내의 이란 시장 전문가 등 핵심인력을 기반으로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이번 전시회 참가 관련 제반 업무 수행은 물론 향후 그룹 내 계열사들의 이란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갑을상사그룹은 2008년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KB레미콘을 교두보로 삼아 이란 지사 설립을 진행 중이며, 향후 해외공사 수주 확대에 주력하는 갑을건설도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이란 시장 공략 계획을 수립 중이다.
공조전문기업인 갑을오토텍은 승용·상용 자동차, 중장비 등에 자동차 공기조절장치를 비롯해 응용 열교환기 제품을 국내외 자동차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란으로의 사업 시장 확대를 노린다.
동양철관은 이란의 석유관련 산업과 플랜트 프로젝트 활성화시 수요 증가를 예상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갑을메탈 또한 전장사업부에서 이란 내 자동차 구매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자동차발전기, 시동기와 핵심부품인 코아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KB레미콘이 아랍에미리트(UAE) 아즈만지역 공사현장에 콘크리트를 공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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