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하는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아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9 19:35:55

△ 인사말하는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아들

(서울=포커스뉴스) 부산 UN기념공원에 안장을 희망한 6.25전쟁 네덜란드 참전용사 故 니콜라스 프란스 웨셀(Nicolas Frans Wessels)씨의 아들 페트러스 코넬리스 웨셀(Petrus Cornelis Wessels)씨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유해봉환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6·25전쟁에 네덜란드 반호이츠 부대원(일병)으로 참전한 故 니콜라스 프란스 웨셀씨는 1953년 11월에 한국을 떠났지만 자신이 목숨바쳐 지켰던 한국에 대한 애정이 아주 컸으며, 평소 부산 UN기념공원에 묻힌 전우들을 그리워하다 지난해 4월 7일 "한국에 있는 전우들 곁에 잠들게 해 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향년 84세의 일기로 삶을 마감했다. 지난해 5월 부산 UN기념공원에 프랑스 참전용사 故 레몽 베나르씨가 사후 안장 실시된 이후 4번째인 웨셀 씨는 오는 12일 오전 부산UN기념공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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