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SK 왓슨기반 AI 사업 협력…내년 초 한국어 서비스 시작

경기 판교에 왓슨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예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9 12:00:00

(서울=포커스뉴스) SK주식회사 C&C와 IBM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왓슨 기반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9일 한국 IBM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IBM은 SKC&C와 함께 왓슨 한국어 서비스를 내년 초에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연어 의미 분석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검색 △문서 전환 등의 한국어 버전을 올해 안에 개발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국내에 수십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스타트업 기업과 IT개발자 누구나 왓슨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해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왓슨 클라우드 플랫폼’을 판교 클라우드 센터에 구축할 예정이다.

제프리 알렌 로다 한국IBM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기업과 개발자들이 코그너티브 서비스와 왓슨을 각 기업에 적용해,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왓슨 기반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계약' 협약식에서 박정호 SKC&C 사장(왼쪽)과 데이비드 케니 IBM 왓슨 총괄 사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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