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영원한 스승' 세종대왕 탄신일을 아시나요?

국립한글박물관, 오는 15일 기념 문화행사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8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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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5월15일 세종대왕 탄신일 619돌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스승의 날'로 널리 알려진 5월15일을 본디 '세종대왕의 탄신일'이다.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 강경지역 청년적십자 단원들이 세계적십자의 날(5월8일)을 맞아 병중에 있거나 은퇴한 은사님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데서 유래했다. 이후 1965년에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겨레의 영원한 스승'이라 기리며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15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했다.

'세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행사는 세종대왕의 탄신을 축하하는 전통 연희행진으로 흥겹게 시작해 위대한 음악가인 세종을 만날 수 있는 '여민락', '보태평', '정대업' 등의 연주로 이어진다. 훈민정음의 창제 배경을 설명하는 국악뮤지컬 '세종어제훈민정음' 등 의미있는 공연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세종대왕의 탄신을 축하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세종대왕에게 편지쓰기'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세종대왕 퀴즈' △한글자모 카드에 소원을 적어 장식하는 '한글나무 만들기' △한글 자모로 구성된 '동물 블록 만들기' 등 이다. 박물관에서 나눠주는 체험 미션지에 5개 이상의 도장을 찍어 오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국립한글박물관 행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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