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 요금제 1년, 가계통신비 3100억원 절감”

요금제 변경으로 1752억원, 부가서비스로 1335억원 요금절감 효과 추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8 10: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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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KT는 지난해 5월8일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 이후 약 1년간 500만 고객이 가입했으며, 연간 총 3100억원의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음성 무제한 시대가 열렸다. 299요금제에서 499요금제까지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599 이상의 요금제에서는 음성과 데이터 모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요금제 변경만으로 연간 총 1752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더해 KT는 ‘데이터 밀당’, ‘데이터 룰렛’, ‘패밀리박스’, ‘팝콘’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들 서비스로 연간 5488TB의 데이터 혜택을 제공했으며, 약 1335억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데이터 밀당은 남은 데이터는 다음달로 이월하고, 모자라면 다음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KT는 데이터 밀당(당겨쓰기)으로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 728TB의 데이터가 사용됐으며, 총 약 156억원의 데이터 비용을 절감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 룰렛은 멤버십 1800포인트로 응모 결과에 따라 최소 100MB부터 최대 1GB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데이터 룰렛은 시행 8개월 만인 지난 4월 말 기준 이용자 100만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데이터 공유는 물론 매월 가족 한 명당 100MB의 추가 데이터도 제공한다. 지난 4월 말 기준 패밀리박스 가입자는 123만명으로 패밀리박스로 가족끼리 연간 2195TB의 데이터를 주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팝콘은 2년 이상의 KT 모바일 장기고객들에게 연 4회 제공하는 혜택쿠폰으로 이용회수 430만을 돌파했다. 팝콘은 데이터 1GB, 올레 tv 모바일팩 1개월, 음성 통화 30분 등 다양한 혜택쿠폰을 본인의 모바일 이용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도록 한 서비스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1년 전 국내 최초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선보이고 다양한 혜택 서비스로 데이터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20대 초반을 위한 Y24 요금제, 무선에서 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LTE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KT가 데이터 요금제 출시 1년만에 500만 고객이 가입했고 3100어원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있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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