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수소탄시험·광명성 발사로 국력 빛내"

김정은, 6일 7차 노동당대회 개회사에서 자축<br />
"사회주의 위업 완성 위한 새 역사적 계기 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7 10:04:23

(서울=포커스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6일 노동당 7차 대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 당 대회는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 선언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7일 이 같이 보도하며 "김 위원장은 '조선 노동당 제7차대회에서는 총결기간 우리 당과 인민이 이룩한 빛나는 성과와 고귀한 경험을 총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대번영기를 계속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전략적 노선과 투쟁과업을 제시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당 제6차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준엄한 투쟁과 영광스러운 승리의 연대였다"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었기에 우리는 제국주의연합세력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사회주의붉은기, 혁명의 전취물을 끝까지 지키며 자랑찬 승리의 연륜을 아로새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첫 수소탄시험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 발사의 대성공을 이룩하여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냈다"며 "그 기세로 충정의 70일전투를 힘있게 벌여 사회주의건설의 전역에서 빛나는 위훈을 창조하고 전례 없는 노력적 성과를 이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비상한 애국 열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치러, 영웅조선의 백절불굴의 기개와 담대한 배짱, 무궁무진한 힘을 세계 앞에 똑똑히 보여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나는 이번 당대회가 모든 대표자 동지들의 높은 정치적 열의 속에 자기 사업을 원만히 수행함으로써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는 역사적인 대회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대회로 되리라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북한 조선노동당 7차 대회는 지난 1980년 6차 노동당 대회에 이후 36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 당규약 개정, 김정은 제1위원장의 당 최고수위 추대 등이 진행 될 것으로 전해졌다.노동당대회 첫날인 6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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