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미 대선, 결국 힐러리가 당선될 것"

"트럼프 걱정 말고 우리 문제를 걱정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싶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6 18:17:34

△ 생각하는 박지원 원내대표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6일 미국 대선과 관련해 "합리적인 미국 국민은 결국 힐러리를 당선시킬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샌더스·트럼프 열풍은 빈부격차에서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샌더스와 트럼프의 인기 비결이 거침없는 막말에 박수를 보내는 카타르시스"라며 "우리나라도 서민들의 생활고, 노동자들의 박탈감, 비정규직과 실업자 등에 대한 타산지석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걱정 말고 우리 문제를 걱정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선거캠프 측은 공화당 유일한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세를 막기 위해 '트럼프를 막아라 펀드(Stop Trump Fund)'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3일 당내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경선 레이스를 포기함에 따라 최종 단일 후보로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4.29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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