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한국야구 6년 만에 첫 월간 MVP 수상…니퍼트, 6연승 질주 중

니퍼트, 4월 한달간 5경기 5승 평균자책점 3.07…탈삼진 43개로 월간 승리-탈삼진 1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6 14:52:33

△ 양의지 좋았어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투수 니퍼트가 2016시즌 월간 최우수선수(MVP) 첫 주인공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2016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4월 MVP'에 두산 투수 니퍼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7표를 얻어 넥센 신재영(5표) 두산 보우덴, SK 정의윤, 롯데 김문호(이상 2표) LG 히메네스(0표) 등을 각각 제쳤다. 2011년 한국프로야구 무대를 처음 밟은 니퍼트가 6년 만에 개인 첫 월간 MVP 수상 기쁨을 맞았다.

니퍼트는 4월 한달간 5경기 5승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29와 3분의 1이닝 동안 탈삼진 43개를 솎아냈다. 월간 승리와 탈삼진 부문 1위, 평균자책점 부문 9위다. 개막 이후 연승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니퍼트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롯데전에 앞서 시상식이 열린다.(서울=포커스뉴스)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SK-두산 경기 5회초 2사 만루에서 두산 선발 니퍼트가 SK 최정민을 삼진으로 잡아 실점 위기를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포수 양의지에게 격려의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16.04.26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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