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리버풀, 비야레알 3-0 승리로 결승 진출…샤크타르 꺾은 세비야와 우승 다퉈
리버풀, 비야레알 자책골로 행운의 선제골 이후 스터리지·랄라나 추가골<br />
세비야, 샤크타르 3-1로 꺾고 1승 1무로 결승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6 06:07:09
(서울=포커스뉴스) 리버풀이 비야레알을 꺾고 올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차전 원정에서 당한 0-1 패배를 극복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부상자들이 적지 않은 리버풀은 스터리지와 로베르토 피르미누, 랄라나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비야레알은 바캄부, 솔다도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전반 7분만에 브루노 소리아노의 자책골에 힘입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 18분 스터리지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달아났다. 0-2로 뒤진 비야레알은 결승 진출을 1골이 반드시 필요했지만 후반 26분 빅토르 루이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추격 의지가 꺾이고 말았다.
2골차 리드에 수적 우위까지 점한 리버풀은 결국 후반 36분 랄라나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3-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그대로 승부도 리버풀의 세 골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리버풀은 비야레알을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같은 시간에 열린 세비야와 샤크타르간의 경기에서는 홈팀 세비야가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세비야는 1차전 원정에서의 2-2 무승부에 힘입어 종합 1승 1무로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 선수들이 5월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아담 랄라나의 추가골을 축하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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