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어린이들 울타리 못 돼줘 반성…아이들 보호받는 나라 만들 것"

"아동학대방지법 제·개정 등 총선 공약 이행에 최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5 10:20:38

△ 브리핑하는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5일 "어린이들의 보호막이자 든든한 울타리가 돼줘야 할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 하지 못한 점을 통감하고 가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어린이날을 맞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올 한해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슬프고 가슴 아픈 일들이 많았다"며 "평택 아동 실종사건, 인천 학대소녀 탈출 사건 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온 나라가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폭력과 빈곤, 각종 재난과 유해 환경으로부터 최우선적으로 보호받는 '어린이들이 가장 행복한 나라',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이번 20대 총선 공약으로 아동복지진흥원 설립·아동학대방지 및 학대피해아동보호 등을 위한 관련법 제·개정 등을 내놓았다고 소개하면서 "국민과의 약속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2015.10.2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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