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자율협약' 개시 최종 결정
"최대한 빠른시간 내 경영정상화 이룰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4 17:00:37
(서울=포커스뉴스) 한진해운은 채권단이 자율협약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이날 오후 협의회를 열고, 자율협약에 의한 채권 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 개시 안건을 최종 가결했다.
채권단은 자율협약이 개시되는 이날부터 회계법인을 선정하고 바로 실사에 돌입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얼라이언스 재편 협상, 향후 용선료 인하 등 경영정상화 방안 추진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며 "자율협약이 개시되면 재무 구조 개선에 속도가 붙는 만큼, 최대한 빠른시간 내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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