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우원식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가 4일 "지난 4년간 시대정신에 투철하게 했는지, 우리 당의 비전을 보여줬는지가 (투표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 정견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다른 분들이 미래를 이야기할 때 저는 현재를 바꾸고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또 "정권교체를 앞에 두고 있는 20대 국회 초반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대로 된 기틀을 만드는 원내대표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 후보는 정권교체의 초석을 깔기 위해 △민생 △유능한 협상 △내부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의정활동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 새누리당의 오만과 민생파탄의 반사이익 만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며 "중요한 민생정책 하나하나 끈질기게 해결해 국민에게 성과를 보여야 한다. 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출마한 우원식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 합동 토론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16.05.0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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