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신임 원내대표, 역사 이정표 만들어줄 것"
마지막 인사말서 "분당 등 많이 일 있었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4 15:46:51
△ 원내대표 선거 기다리는 김종인-이종걸
(서울=포커스뉴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신임 원내대표가 우리나라의 역사에 이정표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에서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5월에 당선됐는데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 12년만에 1당이 됐고 야당의 1당은 최초"라면서 신임 원내대표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분당도 되고 새롭게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도 오셨으며 처음으로 야당이 1당이 되는 성적표도 받았다"고 회고한 뒤 "20대 국회 1당인 더민주의 원내를 이끌 사령탑을 뽑는 역사적인 날이다. 우리의 원내대표는 총선 민의에 응답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선거 때 늘 이야기했던 일하는 국회, 생산적 국회, 무엇보다 민심의 바다에 배를 띄우기 위한 첫 출발이고 이 영광스러운 자리를 꽉 채운 20대 당선자분들께 영광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대 국회 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 참석한 김종인(왼쪽) 비대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선거를 기다리고 있다. 2016.05.04 박동욱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