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 적정 위치선정 및 부지확보 협조<br />
한전, 전기차 충천기 설치 및 운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4 12:54:57

△ 전기차 충전 간편하게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서울시내 전기차 충전기를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시는 4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한전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활성화를 위한 급속충전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서로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최대 50곳에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급속충전시설 설치가 필요한 위치를 선정해 한전에 설치요청을 하고, 한전이 선정부지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선정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충전시설의 자료를 분석해 사용빈도가 높은 지역과 지역적 분포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설치대상은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과 대학교, 쇼핑센터, 대형건물 등 차량출입이 많은 민간시설도 포함하기로 했다.

한전은 충전시설 설치와 함께 운영관리도 할 방침이다.

유재룡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민이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충전 문제가 장애요인이 되지 않도록 충분히 급속 충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2015.10.20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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