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서울 재개발 3385가구 분양대전…삼성물산‧대림산업‧GS건설‧롯데건설 등 대형건설사 공급
2000년대 들어 최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4 10:00:49
(서울=포커스뉴스) 5~6월 서울 분양시장은 굵직한 재개발 분양 물량들로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최대 물량이 예고 돼 건설사, 예비청약자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 6월 서울에서 재개발을 통해 일반분양되는 물량은 총 8곳, 3385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대 들어 최대치다.
월별로는 5월 4곳 1267가구, 6월 4곳 2118가구 등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서울 재개발 물량 청야기 시 역세권, 교육환경, 편의시설 등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장점들을 갖춘 단지를 선별 청약해야 준공 후에도 수요확보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232-55번지 일원 흑석뉴타운 8구역에 전용면적 59~110㎡, 총 545가구를 짓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를 5월 중 분양한다. 이 중 2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중대부속초·중교와 은로초, 중앙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1553-1번지 일원 봉천12-2구역에 전용면적 59~114㎡, 총 1531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봉천을 5월 중 분양한다. 이 중 전용면적 84~99㎡ 65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역세권이며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 등이 가깝다. 청룡산이 가까워 쾌적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 각각 전용면적 33~101㎡ 939가구(일반 490가구), 전용면적 59~116㎡ 1,562가구(일반 875가구)를 6월경 분양한다. 북서울서울숲을 이용하기 쉽고 우이천이 가까워 쾌적하다. 6호선 돌곶이역, 1호선 환승역이 석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25번지 일원 답십리14구역에 전용면적 49~84㎡, 총 802가구를 짓는 답십리 파크자이를 6월경 분양한다. 일분분양물량은 350가구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 일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왕십리역 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CC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 117-1번지 일원 효창4구역에 전용면적 59∙84㎡, 총 199가구를 짓는 '효창파크 KCC스위첸'을 5월 중 분양한다. 이 중 12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2분거리인 역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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