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어린이날 황금연휴 대비 특별 소통대책 수립

방문객이 몰리는 장소 중심으로 이동기지국 배치 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3 1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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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5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네트워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5일부터 8일까지 통화, 문자, SNS, 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시도 건수가 평시 대비 최대 250% 증가하고, 데이터 사용량 역시 최대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전국 주요 놀이공원과 지역 행사장, 유원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 작업을 마쳤으며,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HD보이스(LTE반 음성통화), SNS, 문자, T맵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지능형 스미싱 판별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이'(Smart-Eye)를 통해 스미싱 문자를 신속히 탐지해 고객 보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네트워크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놀이공원, 지역 행사지역, 유원지, 아울렛, 공항, 고속도로와 국도를 중점으로 네트워크 사전 점검 및 최적화 작업을 실시했다. 대규모 트래픽 증가지역에는 기지국 용량 증설과 이동기지국 배치를 완료하여 고객에게 양호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는 종합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전국의 네트워크 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행사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로 인한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했다.SK텔레콤 직원들이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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