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금융 추방 위한 범금융권 협의체 첫 회의
유사수신 등에 강력 대응키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3 14:05:53
(서울=포커스뉴스) 금융감독원은 3일 오후 금감원에서 불법금융 추방을 위한 제1차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및 3유·3불 추방 범금융권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기존의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범금융권 협의체'를 확대 개편한 후 처음으로 열렸다.
금감원 수석부원장(의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7명, 은행연합회 등 금융유관기관 부기관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금융행위 추방 특별대책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해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 추진으로 보이스피싱이 상당히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으나 아직 저금리하에 국민들의 재산증식 소망을 악용, 유사수신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불법, 부당한 금융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불법금융이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전 금융권이 힘을 합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3유는 유사수신, 유사대부, 유사투자자문, 3불은 불완전 판매관행, 불공정 거래행위, 불법·부당한 행태를 의미한다. 5대 금융악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 보험사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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