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유아인·이병헌·김혜수·이정현·한효주…'제52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발표

'4등-내부자들-동주-베테랑-암살' 작품상 후보 올라<br />
'사도·육룡이나르샤' 유아인-'차이나타운·시그널' 김혜수, 영화부문과 TV부문에 모두 후보로 등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3 09:50:06

(서울=포커스뉴스) 송강호, 김혜수, 유아인, 이병헌, 전지현, 한효주 등 쟁쟁한 이름이 공개됐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 후보자와 후보작이 발표됐다.

오는 6월 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다. 지난 2015년 4월 16일부터 2016년 4월 13일 개봉한 한국영화가 심사의 대상이 된다. 영화부문의 심사위원은 주최사가 선정, 위촉한 5명으로 구성됐다.

작품상에는 5개의 후보가 올랐다. 정지우 감독의 '4등', 우민호 감독의 '내부자들', 이준익 감독의 '동주',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해당 주인공이다. 2015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과 '베테랑'은 지난해 '청룡영화상' 후보와 같다. 새롭게 합류한 '4등', '동주', '내부자들'이 눈에 띈다. 특히, '4등'과 '동주'는 5억 미만의 예산이 소요된 저예산 작품임에도 후보에 오름으로서 작품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영화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에는 각각 5명의 후보가 올랐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내부자들'로 백윤식과 이병헌이, '사도'로 송강호와 유아인이, '베테랑'으로 황정민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차이나타운'의 김혜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정현, '무뢰한'의 전도연, '암살'의 전지현, '뷰티 인사이드'의 한효주가 후보로 올랐다.

영화부문 남녀 신인 연기상에도 각각 5명의 후보가 올랐다.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 주역들이 선정됐다. '차이나타운'으로 고경표와 박보검이, '악의 연대기'의 박서준, '동주'의 박정민, '영도'의 태인호가 이름을 남자 신인 연기상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신인 연기상에는 독립영화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한 여배우들이 대거 등장했다. '마돈나'의 권소현, '한여름의 판타지아' 김새벽, '수색역' 김시은, '스틸 플라워' 정하담, '검은 사제들' 박소담이 주인공이다.

유아인과 김혜수는 TV부문 최우수 연기자 후보로도 이름을 올려 양 부문에서 수상할지 기대가 쏠린다. 이는 6월 3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생중계된다.송강호,김혜수,유아인(상단 좌측부터),이정현,이병헌,한효주(하단 좌측부터) 등이 '제52회 백상예술대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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