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리더십' 더민주 원내대표 1번 후보 이상민
無계파·4선·법사위원장 경험 "계파주의 넘어 결속" 강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3 06:00:49
△ 생각에 잠긴 이상민 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상민 의원은 자신의 강점을 4선의 '맏형 리더십'으로 꼽았다.
이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더민주는)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으로부터 협업을 이끌어내는, 그리고 국정을 선도적으로 창출해내야 하는 맏형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문 진영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 상황에서 이 의원은 어느 계파에도 속해있지 않고 당내 인적 네트워크가 두루 형성돼있다는 점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 의원은 "더민주가 계파주의를 넘어 단단히 결속되도록 하겠다"며 "의원들과의 소통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에서 사법개혁 법안 통과를 주도했고 19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맡으며 사법개혁 관련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사법개혁을 이끌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와 대한민국법률대상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법률대상 사법개혁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주요 프로필
△1958년 대전 출생 △대전신흥초, 대전중, 충남고, 충남대 법과대학 졸업 △제34회 사법고등고시 합격, 대전지방국세청 과세적부심사위원, 새정치민주연합 과학기술특별위원장, 대전시당위원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17·18·19대 국회의원이상민 법사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4.28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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