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朴대통령 이란 외교 환영…"국회가 적극 뒷받침해야"
새누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2 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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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과 관련해 "이번 외교적 성과가 손에 잡히는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세계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란과의 협력을 매우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일(이하 현지시간) 이란에 도착했고 2일에는 이란 서열 1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서열 2위 호자토레슬람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이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2일 로하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 59건을 포함, 모두 66건의 양해각서(MOU)를 맺는 성과를 낸 데 대해 "이번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운과 활력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교의 성과로는 △경제 제재 이전의 교역 수준 회복 △철도·공항·수자원 등 116억불 규모의 인프라 건설 사업 △석유·가스·전력 등 236억불 규모의 에너지 제건 사업 참여 기회 획득 △보건의료·문화·ICT 등 협력 확대 를 꼽았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 당국 또한 정책적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으로 5월1일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 정상차원의 이란 방문은 1962년 이란과 수교한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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