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제철 “조선용 후판가격 5월중 인상 가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7 18:48:40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제철은 27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월부터는 국내외 조선업체에 판매하는 조선용 후판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철강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후판가격 협상이 반기계약이기 때문에 상반기까지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심지어 슬래브 가격보다 낮다는 우려에 대해 김영환 영업본부장(부사장)은 “후판 가격이 슬래브 가격보다 못하다는 것 사실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현대중공업과의 후판 가격 협상이 반기별로 돼 있는 것은 맞다”며 “최근에 올라가고 있는 스팟 시황 가격을 반영을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부사장은 “가격인상은 출하 기준보다는 주문투입 기준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5월 달부터는 (조선용 후판 부문에서) 제품 평균단가가 개선되고, 이익률도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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