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트인 산본점 개장…'지역친화형 컴팩트몰' 선뵌다

롯데자산개발, 군포시·산본역 상권 겨냥<br />
“지역친화적 유통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1 13:13:58

△ 롯데피트인_산본_외관사진(1).jpg

(서울=포커스뉴스) 롯데자산개발이 개발한 지역친화형 패션몰 브랜드인 롯데피트인이 2호점을 경기중부권 군포에 선보인다.

롯데자산개발은 2일 지하철 4호선 산본역 2번 출구 인근에 롯데피트인 산본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피트인 산본점은 영업면적 2만4500여㎡, 지상 1층부터 10층까지 총 10개층 규모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설·추석 명절 당일에만 쉰다. 10층 롯데시네마는 오전 9시부터 새벽3시까지 문을 연다.

1기 신도시인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가운데 유일하게 쇼핑시설이 없던 산본에 처음으로 지역친화형 쇼핑공간을 선보인다고 롯데자산개발을 강조했다. 산본지역에는 1999년 문 연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산본역사에 뉴코아 아울렛 산본점 등이 있지만, 최근 10여년간 신규 유통시설이 생기지 않았다.

롯데피트인 산본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패션 브랜드와 다채로운 먹거리 브랜드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여성패션 편집숍 트위와 바인드, 여성캐주얼 나인, 토모톰스 등이다. 유니클로와 미쏘 등 SPA 브랜드도 기대를 모은다. 남성 캐주얼 정장 브랜드 트루젠과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도 대거 선보인다.

7~9층에는 강남과 홍대 등 서울지역 유명 맛집을 포함해 약 30여 개 먹거리 브랜드가 새롭게 들어선다.

6층에는 유아동과 키즈맘을 위한 어린이고객 전문공간을 마련한다. 애견숍과 동물병원으로 구성된 펫파라다이스’와 같은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과 치과, 약국 등 생활편의시설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하 1층 전체를 여성전용 주차장으로 만들었다. 상시 주차요원이 활동하는 것은 물론 주차장 내 조명을 일반 주차장 대비 약 1.5배 밝게 했다. CCTV를 14대 설치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비상벨을 5곳에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롯데피트인 산본은 산본지역 소비자들이 편리한 쇼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지역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대문에 이어 산본지역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롯데피트인은 지역상권과 잘 어우러지는 지역친화적 상생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5월2일 개장하는 롯데피트인 2호점 산본점 외관 전경. 지하철 4호선 산본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