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헌 개정, 전당대회 내년 2월 전으로 연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당원배가운동 전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9 17:16:36

△ [그래픽] 선거_국민의당 안철수 발표 총선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전당대회 개최를 내년 2월 28일 이전으로 연기했다.

김희경 대변인은 29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회의 결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한 당헌을 개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기존 당헌에 따르면) 전당대회가 창당 및 당선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열리게 돼 지역위원회 등 골간 조직 구성을 완성하기 위해 전당대회 시기를 2017년 2월 28일 이전에 개최하는 것으로 당헌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개정 전, 창당대회에서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에 관련된 국민의당 당헌 부칙 제2조 제3항에 따르면 차기 전당대회는 창당 후 6개월 이내에 개최한다고 규정돼 있다.

국민의당은 지난 2월 2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국민의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국민의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만간 지역위원장 공모 절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 확대를 위해 100만 당원을 목표로 정책별, 직능별, 관심사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당원배가운동'을 진행한다.

한편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식 개원때까지 당원들이 매일 아침 공부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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