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중 삼성전략팀장 "사업재편 있다 없다 말할 수 없어"

27일, 수요사장단협의회 참석 전 발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7 08:51:08

△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중 삼성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이 삼성그룹 사업재편 등과 관련해 추가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사장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계열사 정리 등 사업재편은) 확실하게 더 있다 없다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간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삼성 계열사 사업재편은 마무리됐다"는 발언을 했지만 이날 다시 번복했다.

최근 삼성 주요 계열사에 대한 매각설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삼성카드, 삼성물산 주택사업부문, 에스원 등이 그 대상이다.

김 사장은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전반의 사업전략을 조율하는 전략팀장을 담당하고 있다.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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