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Q 영업익 395억…LCD가격 하락에 실적악화(상보)
제품별 매출 비중, TV용 패널 38% 차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7 10:59:10
△ [그래픽] LG디스플레이 분기별 실적 추이
(서울=포커스뉴스) LG디스플레이는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5조9892억원, 영입이익 395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7%, 직전분기대비 20.1%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4.7%, 전기대비 34.8% 떨어졌다.
당기순이익은 11억8700만원으로 직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전년동기대비 99.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공급과잉으로 가격 하락폭이 컸던 30인치 이하의 TV용 패널 비중을 줄이고 40인치와 60인치 이상의 대형 TV패널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M+, UHD(초고선명 텔레비전)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강화하며 수익성을 높였다.
또 수익성이 낮은 IT제품 생산 캐파(Capacity)를 TV용 캐파로 전환하는 등 사업 전분야에 걸쳐 생산효율성을 높였다.
1분기말 LG디스플레이의 부채비율은 77%, 유동비율은 153%, 순차입금 비율은 15%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의 2016년 1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38%, 태블릿PC 및 노트북PC용 패널이 24%, 모바일용 패널이 23%, 모니터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도 M+ 제품 등을 앞세워 대면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UHD, HDR(High Dynamic Range)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LG디스플레이는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5조9892억원, 영입이익 395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016.04.27 이인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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