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지나도 안 썩는 '맥도날드 치즈버거'...도대체 뭘 넣은거지?
2006년 4월 구매…냉장보관 없이도 형태변화 거의 없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5 09:41:40
(서울=포커스뉴스) 맥도날드의 버거와 감자튀김이 10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한 네티즌이 올린 사진이 발단이 됐다.
이 네티즌은 "2006년 4월에 구입해 냉장 보관한 적 없음-먹지 말 것"이라는 포스트잇의 경고문과 함께 형태변화가 거의 없는 맥도날드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을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구입 후 냉장 보관되지 않은 채 10년 이상 지났다는 사진 속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은 처음 구매한 것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특히 치즈버거의 빵은 마치 그날 산 것처럼 틀이 잡혀있다. 지난 2014년 미국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가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 7개를 밀폐된 병에 넣어 30일 동안 변화를 지켜본 실험에서도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하지 않고 처음 그대로의 모습을 보인 햄버거는 맥도날드 햄버거 뿐이었다.
한 네티즌은 "맥도날드 음식 대부분은 수분이 없다. 그게 바로 맥도날드 음식을 재가열하면 딱딱해지는 이유이며, 몇 년이 지나도 음식이 똑같아 보이는 이유"라고 원인을 추정했다.
이외 네티즌들은 이 게시물에 대해 "믿을 수 없다, 한 달 된 것 같다", "맥도날드 버거는 원래 그랬다. 하나도 새롭거나 특이할 게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23일(현지시간)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올라온 게시물. 이 네티즌은 "2006년 4월에 구입해 냉장보관한 적 없음-먹지말 것"이라는 포스트잇 경고문과 함께 형태변화가 거의 없는 맥도날드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을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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