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해양오염사고 높은 예인선 집중점검
4월25일~5월27일…미흡사항 개선·시정 조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5 11:54:52
(인천=포커스뉴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2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해양오염사고 발생율이 높은 예인선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87건이다. 이중 예인선에서 발생한 사고는 36건으로 41%를 차지했다.
인천해경은 예인선 집중점검을 통해 해양오염방지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선박에서의 오염물 적법처리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또는 시정조치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처리키로 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박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해양오염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 예방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선박점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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