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째 ℓ당 1361원선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서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0.3원 내린 ℓ당 1361.1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1원 오른 ℓ당 1121.2원, 등유는 1.2원 하락한 ℓ당 757.7원을 나타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1.0원 오른 ℓ당 1437.3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76.1원 높았다. 휘발유 가격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ℓ당 1339.7원을 기록했다. 서울과 대구의 가격 차이는 ℓ당 97.6원이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휘발유는 0.3원 하락한 ℓ당 1376.9원을 나타냈다. 경유는 0.4원 상승한 ℓ당 1139.1원이었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주유소로 전주 대비 휘발유는 0.7원 내린 ℓ당 1328.2원이었고, 경유는 0.2원 오른 ℓ당 1084.8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산유국 간 생산 동결 공조 가능성, 미국 원유 생산 감소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유가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