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로 덮힌 서울

(서울=포커스뉴스) 화요일인 26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남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밤에 강수확률 60%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 20~60㎜ 등이며 제주도 산간에는 80㎜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로 25일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5~29도로 25일보다 조금 낮겠다.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북도는 25일보다 기온이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26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에 대기정체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겠다"며 "동쪽지역은 오후 들어 동풍의 영향을 받겠으나 동해상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후에도 농도가 평소 수준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5일 서울 시내에 미세먼지가 대기를 뒤덮었다. 관악산 연주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온통 희뿌연 미세먼지로 남산타워가 겨우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보인다.2016.04.25 우정식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