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특수 잡자"…백화점·호텔街, 할인·경품 이벤트 '풍성 '

유통업계, 황금연휴 통한 내수 살리기 동참 <br />
백화점, 가정의 달 맞아 할인행사 물량 늘려<br />
호텔업계, 투숙객 대상 선물 증정 행사 잇따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8 17: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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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징검다리 휴일 사이에 낀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유통업계는 어린이날인 5일부터 어버이날인 8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행사를 벌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10일간 구매자를 대상으로 5% 상품권 증정 행사와 함께 추가 프로모션을 벌이는 등 정부의 내수 살리기 움직임에 동참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뮤지컬과 아동극, 음악회 등 문화 콘텐츠를 점포별로 평균 10회에서 20회로 2배 가량 확대했다.

점별 행사 물량도 확대했다. 압구정본점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하는 수입 의류·핸드백 특가전의 물량을 기존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40%가량 늘렸다. 무역센터점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하는 아이웨어 액세서리 상품전 물량을 30억원으로 2배 가량 확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8월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이후 사흘간 연휴 매출 신장률이 8월 전체 신장률 보다 3배 이상 높은 8.5%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황금연휴 기간 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백화점으로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연휴 기간 동안 나들이 시즌에 가장 많이 찾는 스포츠·캐주얼 분야 총 50여개 브랜드에 대해 10~20% 특별 세일을 한다. 반스 스니커즈 3만2500원, 라푸마 셔츠 3만9000원 등 황금연휴 반값 특가상품도 마련했다. 백화점 식당가에서는 3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통한 온라인몰인 쓱에서도 10% 왕쿠폰을 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5일부터 8일까지 갤러리아 카드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비 마이 스타(Be My Star) 파우치를 증정한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주말 3일과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는 유아동 상품군에서 갤러리아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교육용 완구 블록인 클릭스를 준다.

압구정 갤러리아명품관 서관에서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미니버스로 형태로 겐조 카페를 운영한다. 해당기간 동안 명품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정글북 모티브를 적용한 컬러링북과 커피를선착순 제공한다.

호텔업계도 동참한다. 리츠칼튼 서울은 황금연휴 기간인 5월 4일부터 8일까지 리츠 키즈 파티 패키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다. 패키지를 예약하는 선착순 5명에게 체크인을 할 때 그레이스콜 플로럴 퍼퓸 수딩 샤워젤 패밀리 사이즈(500ml)를 준다.

투숙하면서 파티 음식과 객실 등의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리츠 라이언 인형을 선물한다.

리츠 키즈 파티 패키지는 발코니 디럭스 또는 디럭스 코너 1박과 리츠 키즈 프로그램 북, 인 룸 다이닝 키즈앤패밀리 파티 메뉴 등으로 구성돼있다. 파티 메뉴는 피자·감자튀김·동물모양 컵케이크·치킨너겟·샌드위치·훈제연어 샐러드·요거트·초콜릿 퐁듀 등이다. 가격은 32만원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신세계는 강남점 본관 4층 MHL 매장 태양 후예 특설매장에서 송혜교가 자주 매고 나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코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2016.04.24 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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