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돈화문로, 왕의 길에서 오늘의 서울을 보다' 사진전
26일~5월7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서 진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5 15:03:54
△ 돈화문로_(일제강점기,_일본관광엽서)-tile.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돈화문로, 왕의 길에서 오늘의 서울을 보다'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돈화문로는 조선시대 창덕궁의 어도였으며, 전국 도로망의 기준이 된 도로기준점이었다. 조선시대 도로의 폭과 형태가 현재까지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역사적 특징을 간직한 돈화문로 지역내에 있는 250년 이상된 옛길의 영상을 기록한 사진으로 구성됐다.
또 고지도 및 사진과 함께 돈화문로, 거둥(조선시대 왕이 궁궐 밖으로 나서는 행위), 피맛길(돈화문로 양 편을 따라 형성) 등 다양한 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전시가 돈화문로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기회의 장으로, 특히 아이들에게는 옛 모습과 현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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