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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통일부가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친필 휘호 제막식을 진행한다. 제막식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20여명 등이 참석한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2시50분 서울 강북구 수유동 통일교육원 본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친필 휘호 제막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월29일 대통령의 통일철학을 담은 휘호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세계평화에 기여하길"을 통일부에 전달한 바 있다.

해당 휘호는 지난해 10월14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통일플랫폼' 개장 당시 기념동판에 새긴 글귀와 동일한 것이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통일 휘호 전시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교육원은 역대 대통령의 통일 관련 휘호를 2012년 2월부터 전시하고 있으며, 박 대통령의 휘호를 비롯해 역대 대통령의 휘호들은 향후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도 전시될 예정이다.통일교육원에 전시된 역대 대통령 통일 관련 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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