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전략팀장 "제일기획 외 계열사 정리할 것 없다"
김종중 사장 "계열사 재편 마무리 됐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7 08:07:49
△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중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이 26일 제일기획 외 다른 계열사 매각은 당분간 없을 것이란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주형환 산업통산자원부 장관과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간 간담회에 참석해 "이제 계열사 재편은 더 이상 없다"며 "(사업구조 개편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삼성카드나 삼성증권, 삼성물산 주택부문·플랜트 부문, 에스원 등 매각설을 부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선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통합 등 사내 통폐합도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김 사장은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에서 계열사 전반의 사업전략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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