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車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표준화 팔걷었다

'제니비 연합'서 이사회 회원사로 선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6 10:59:31

△ LG트윈타워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 기기(IVI) 분야 소프트웨어(SW) 플랫폼 표준화에 앞장선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활동해오던 '제니비 연합'에서 최근 이사회 회원사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제니비 연합'은 2009년 출범해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 업체 150여 개가 활동 중인 비영리 단체다. 오픈소스인 '리눅스'를 기반으로 만든 IVI용 SW플랫폼 표준인 '제니비 플랫폼' 개발과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사회는 LG전자를 포함해 재규어랜드로버, BMW, 인텔 등 단 12개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제니비 플랫폼의 규격과 제니비 연합의 주요정책 방향 등을 결정한다.

김진용 LG전자 VC사업본부 IVI사업부장 부사장은 "제니비 연합에서 이사회에 선출된 것은 LG전자가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음을 공인받은 것"이라며 "IVI 분야의 SW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사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하는 시장선도 제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여의도 LG트윈타워. 2015.08.17 박동욱 기자 2016.04.15 신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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