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어버이연합 불법 자금지원TF 구성
임내현 "검찰,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경위 철저히 수사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9 11:16:48
△ 임내현 "안철수와 함께 하겠다"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의 어버이연합 불법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어버이연합불법자금지원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임내현 국민의당 법률위원장은 29일 "어버이연합이 그동안 관제 데모를 일삼아왔다"며 당 차원에서 이같이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검찰은 전경련이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경위 및 그 과정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특히 청와대 허 모 행정관의 어버이연합에 대한 집회 지시와 관련해 청와대 윗선의 지시나 개입 여부까지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전경련이 어버이연합 이외의 다른 보수단체들을 은밀히 지원해 현안에 개입하는 광고나 기사 등을 개제할 것을 지시하는 것에 대해서도 엄정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임내현 국민의당 법률위원장. 2015.12.23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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