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보육시설·놀이시설 등 환경안전관리 점검 실시

기준 초과시 행정처분…미이행인 경우 고발 조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8 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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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 강서구는 5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시설 및 놀이시설 265개소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서구는 이번 검사를 통해 환경호로몬 등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중금속측정장비(XRF)를 갖춘 자체점검반을 편성하고 시설물의 부식과 노후화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시설물에 사용된 마감재 등에 대한 중금속 함유여부와 놓이터 모래의 기생충알 검출여부, 목재 방부제 사용 여부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점검 결과 중금속 측정기준의 70%를 넘을 경우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검사 결과에 따다 초과 시설에 대해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환경안전관리 점검결과의 적합이나 부적합 여부를 표기한 결과를 어린이 활동공간 내에 게시해 어린이 환경보건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활동공간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예방적인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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