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 후 소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8 09:24:01

△ 삼성전자 서초사옥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2조337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28일 밝혔다,

보통주 130만주, 우선주 32만주로 장내에서 매입한 후 소각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기간은 29일부터 오는 7월 28일까지다. 취득예정금액은 보통주식 1조6900억원, 기타주식 3436억80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0월 총 11.3조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4월 현재 2회차까지 완료했다. 1, 2회차를 합해 총 규모는 약 7.4조원이며 보통주 433만주, 우선주 177만주를 매입·소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4분기 초에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5.08.17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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