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LS산전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48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5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08억4400만원으로 3.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5500만원으로 242.58% 증가했다.

이는 해외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올린데 따른 결과다. LS산전의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기기 사업은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중국 사업 호조세도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무석 법인 같은 경우 현지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라 DC(직류) 차단기 등 관련 전력기기 판매가 확대돼 지속적으로 매출이 올랐다.

자회사인 LS메탈도 동관(銅管)수요 확대와 수익성 개선 작업, 환율 상승 및 원자재 가격 하락이 더해지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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