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프랑스 데생 작가 '장 자끄 상뻬' 기획展 연다
3번째 '20세기 거장 초청 프로젝트'<br />
8월31일까지 서교동 상상마당 갤러리서 진행 <br />
'꼬마 니콜라' 등 원본 작품 150여점 공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8 16:39:44
△ (포스터)_장_자끄_상뻬_기획전.jpg
(서울=포커스뉴스) KT&G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꼬마 니콜라'의 삽화가로 잘 알려진 프랑스 데생 작가 '장 자끄 상뻬'의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KT&G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20세기 거장 초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로베르 두아노'와 '레이먼 사비냑'에 이은 3번째 기획전이다.
KT&G는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저명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세기 거장 초청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장 자끄 상뻬-파리에서 뉴욕까지'를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8월31일까지 서울 마포 서교동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선 '꼬마 니콜라'와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 '좀머씨 이야기' 등 유명 소설의 삽화를 포함해 파리와 뉴욕에서 활동했던 작가의 60년 작품 세계를 아우르는 원본 작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지난 2010년 국내 전시를 통해 공개됐던 작품들 외에 당시 미공개됐던 '뉴욕의 상뻬' 삽화 원본을 비롯 최근작들을 국내에서 처음 선봬 주목을 끈다.
KT&G 관계자는 "장 자끄 상뻬의 작품들은 해학적인 시선으로 현대사회를 풍자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인간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점잖은 유머가 담겨 있다"며 "그 동안 인쇄물로만 상뻬의 그림을 접해온 많은 팬들이 그의 생생한 펜 터치와 수정 흔적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원화를 눈 앞에서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장 자끄 상뻬' 기획전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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