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D-100]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금메달 10개 이상, 10위권 진입 목표
진종오, 올림픽 사격 3연패 도전<br />
여자 양궁 단체, 올림픽 8연패 달성 여부도 관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7 16:53:32
△ 리우올림픽 선전을 다짐하며
(서울=포커스뉴스) '제31회 리우 하계올림픽대회 D-100일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D-100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을 비롯해 정몽규 선수단장,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및 선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행 회장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메달 종합 순위 1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며 이른바 10-10 목표를 공개했다. 한국 선수단은 최근 3번의 올림픽에서 종합 10위 이내에 진입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하는 사격 진종오는 "사격에서의 올림픽 3연패가 없다고 들었는데 달성한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며 3연패의 꿈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결과보다 목표를 위한 도전에 의의를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메달에 연연해 결과를 그르치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올림픽 단체전 8연패를 노리는 여자 양궁 대표팀 기보배는 "선배님들의 영광을 이어야 한다는 부담이 크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개인전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기보배는 "단체전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면 개인전은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개인보다는 단체전에 무게감을 싣기도 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지난 24회 88 서울올림픽부터 30회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7번의 올림픽에서 총 6차례 톱10에 진입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당시에는 금메달 8개로 12위에 오른 바 있다.(서울=포커스뉴스)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대회 D-100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대한체육회장과 선수단장,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4.27 김인철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대회 D-100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4.27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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