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문 매체 38노스, 접속 장애 일으켜

북한 사이버 공격 여부는 불분명<br />
위성사진 분석으로 북한 핵실험 정보 제공해 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7 09:05:57

△ 북한 전문매체 38 North 불통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사이트 38노스가 27일 오전 접속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해당 사이트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태다. 사이트 접속 화면에는 "죄송하다"는 문구와 함께 "만일 당신이 이 사이트의 주인이라면, 호스팅 업체에 연락하라"고 쓰여 있다.

그동안 38노스는 풍계리 실험장 등의 위성사진 비교·분석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을 지속해서 관측, 보도해 왔다.

앞서 21일 38노스는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갱도를 뚫는 차량과 장비의 제한된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어 26일에는 북한 미사일 전문가 존 실링의 기고를 통해 "북한이 23일 동해에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미국의 동북아시아 방위를 실질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한미연구소 (U.S.-Korea Institute)에서 운영하는 북한 전문매체 38 North가 27일 오전 접속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이 매체는 그동안 북한의 핵실험 상황을 정확하게 보도해 왔다. 2016.04.27 포커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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