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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문자서비스의 사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SK텔레콤의 문자 분류 어플리케이션(앱) ‘여름’의 다운로드 횟수가 2일 기준 100만을 넘어섰다. 여름을 통한 문자 수·발신 건수도 4월 기준으로 2억건을 돌파했다.

여름은 카드나 택배, 인증 등과 관련된 문자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월별 신용카드 사용 금액을 합산하거나 택배 배송 현황을 조회하는 등 문자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해주는 앱이다.

SK텔레콤은 이번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맞아 여름앱을 업데이트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분류 기능 확대 △안심 기능 강화 △개인화 기능 고도화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분류 기능은 기존 카드사별로 사용 금액을 집계해 보여주던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카드별로 사용 금액 집계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이미지를 포함하는 문자나 특정 키워드를 포함하는 메시지 등으로 정리해 볼 수 있는 모아보기 기능도 추가됐다. 안심기능은 사기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인 ‘더치트’와 협력해 사기 거래 의심번호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추가했다.

조응태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문자 서비스의 고도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여름에 대한 고객들의 높아진 관심에 걸맞게 고객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말했다.SK텔레콤의 문자 분류 앱 '여름'이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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