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jpg
(서울=포커스뉴스) 4월 넷째 주 주말 전국에서는 함평 나비대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실치축제 등이 열린다.
◆나비랑 놀고 함평천지 한우로 배 채우는 '함평 나비대축제'
전남 함평군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생태습지, 화양근린공원 등에서 '제18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열린다.
'나비와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축제는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로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당 안동숙 미술대회' △호남미술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원로화가 초대전' △숲 속 곤충마을 등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엑스포공원 내 먹거리장터에서는 함평천지 한우고기 판매장 및 셀프식당을 운영해 함평천지 한우의 우수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또 함평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화랑식당과 대흥식당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어린이 야외 나비날리기 행사, 미꾸라지 잡기 체험, 가축몰이 체험, 동물농장 체험, 젖소목장 나들이, 사랑 앵무새 먹이주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풍성하다.
◆도자기 만들고 따뜻한 이천쌀밥정식 한 상 '이천도자기축제'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린다.
'지나온 30년, 나아갈 30년(Past 30, Next 30)'이라는 테마로 특별전, 기획전, 워크샵, 심포지엄, 체험과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문화공연과 이벤트, 어린이 놀이마당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주 선생과 함께하는 도자순례, 도자 퀴즈 골든벨, 도자빚기경연대회, 도예체험교실 등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30주년 기념 한정판 도자접시증정, 기념 손도장 도판 만들기, 기념품 증정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설봉산성, 이천시립박물관, 영월암 등 다양한 관광지가 주변에 있다. 지역 곳곳에서 '이천쌀밥정식'도 맛볼 수 있다.
◆고기 잡고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실치회 먹고 '실치축제'
충남 당진 장고항에서 오는 30일까지 '실치축제'가 열린다.
실치는 몸통이 희고 실처럼 가는 어종이다. 실치를 말린 것이 뱅어포다. 실치는 회로도 유명한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다. 기간도 4월말에서 5월 중순으로 짧다. 6월 말까지 잡히나 5월 중순이 넘으면 뼈가 굵어져 회로 먹기 어렵다.
실치축제에서는 실치에 오이, 배, 들깻잎, 당근 등 각종 야채와 양념 초고추장을 함께 버무린 실치회와 물회를 즐길 수 있다. 실치에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실치국도 별미다.
축제 기간 맨손고기잡이, 수산물경매, 실치로 뱅어포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물놀이, 청소년댄스, 에어로빅 공연 등 볼거리와 노래자랑 등 참여마당도 마련됐다.전남 함평군에서 '제18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행사장에 전시된 나비 모습.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 모습. 충남 당진 장고항에서 오는 30일까지 '실치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살치를 말리고 있는 모습.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