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Q 영업익 7184억…전년비 2.2%↑

매출액 9조3395억…전년비 6.8%↑<br />
“완성차 물량 감소에도, 고사양 차종 증가로 호조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7 11:35:28

(서울=포커스뉴스) 현대모비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2% 상승한 71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9조3395억원을 나타냈으며, 같은기간 당기순이익 또한 11.4% 오른 795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물량감소에도 불구하고 SUV 등 국내외 고사양 차종 증가로 올 1분기 매출액이 증가했다. 중국 물량감소로 모듈 부문 손익은 감소했으나, A/S 부문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또한 증가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은 SUV 등 국내외 고사양 차종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중국 물량감소 등으로 손익은 감소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 매출은 7조2148억원에서 7조6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A/S부품사업 부문은 국내외 UIO 증가, 미주‧유럽 경기회복으로 보수용 부품판매 호조, 원달러 약세효과, 지속적 글로벌 물류 합리화 통한 원가절감 등 수익성 개선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부품판매 매출은 1조5327억원에서 1조6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이 6.5%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2%, 6.5% 줄어든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조합일 수 감소로 인해 중국 등 국내외 완성차 물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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