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에어카페 메뉴 '짬뽕라면' 개시

5월부터 에어카페 메뉴로 짬뽕·짜장 라면 추가…사전주문 기내식도 확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7 11:40:04

(서울=포커스뉴스) 제주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짬뽕라면, 짜장라면 등을 국제선 에어카페 메뉴에 새롭게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결정이 별미 라면을 선호하는 소비특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형유통업체의 지난해 12월 라면 매출을 보면 일반 라면의 점유율은 낮아진 반면 짬뽕라면이나 짜장라면은 각각 9.7%에서 10.6%, 11.8%에서 20.1%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한 달간 기내에서 라면류 매출이 20% 증가한 것 역시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이 기내에서 운영하는 에어카페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노선에선 라면뿐 아니라 크로크무슈, 커피 세트 등도 판매를 개시한다. 지난달에는 추로스 스낵을 추가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에어카페의 메뉴 변화뿐 아니라 사전주문 기내식을 이용할 수 있는 노선도 확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과 김포를 출발하는 국제선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사전주문 기내식을 오는 1일부터 부산발 국제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는 탑승일을 기준 5일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한 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제주항공 에어카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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